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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승 배출하던 '명당' 회현동, 성매매 현장으로 바뀐 이유는?
서울 중구 회현동의 옛 이름은 회동(會洞)이었다. 전통적으로 선비들이 모여 지내던 남산골에서도 이 곳은 명당으로 꼽혔다. 조선 중종 시절 영의정을 지낸 정광필(1462 ̄153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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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자 천국 서울역 지하보도 '이미지 변신' 불 밝힌다
서울의 얼굴 격인 서울역 지하보도. 하지만 밤만 되면 보도를 점령하고 잠을 청하는 노숙자들로 몸살을 앓아 왔다. 지하보도 벽의 타일이 퇴색.파손되는 등 시설이 노후해져 밤이면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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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들 너도나도 신사옥이전 열풍
대기업 사이에서 사옥 대이동이 일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26일 보도했다. 신문은 최근 새 사옥에 입주한 기업도 있고, 올해 말부터 오는 2008년 사이에 걸쳐 입주하는 기업이 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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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일보 기자 한밤 음주 행패
만취한 조선일보 정치부 홍모(43)기자가 13일 밤 조선일보사가 있는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 부근에서 택시 운전사와 시민을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고 오마이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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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사람들 북적이는 거리가 그립다
봄이 무르익으면서 일터가 있는 서울 서소문에서 광화문이나 종로까지 갈 일이 생기면 차를 타기보다는 걷고 싶어진다. 지하도를 몇 번씩 오르내려야 하던 시절에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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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보도주변 변압기 철거
서울 도심의 보도가 넓어진다. 서울시는 도심 보도에 설치돼 시민들이 걸어다니는데 불편을 주고 있는 변압기 등 전력기기를 단계적으로 모두 철거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. 또 종로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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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산책할 수 있는 서울 도심을 기대하며
서울시가 4대문 안 도로를 차량 위주에서 보행객 위주로 확 바꾸겠다고 발표했다. 우선 종로 1~6가의 노점상이 정비된다. 거리의 흉물인 분전반 등은 이면도로나 소공원으로 옮겨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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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걷고 싶은 서울 거리로] 광화문에선
서울시내 광화문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세종로.태평로.남대문로 구간(2.3km)이 보행자 중심 거리로 바뀐다. 이를 위해 차로를 줄여 보행로를 확장하고, 지하도를 이용하지 않고도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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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ife] '꽃을 든 女子' 플로리스트 유승재
꽃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고? 큰 맘 먹고 아내에게 한아름 장미를 안겼더니, "쓸데없이 돈 낭비한다"고 핀잔만 들은 쓰라린 기억이 또렷한데? 꽃을 가득 안은 플로리스트(flor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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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흥노조 집단 삭발 강행
조흥은행 매각 반대를 요구하며 이 은행 노동조합(위원장 허흥진) 조합원 4천5백여명이 집단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.17일 오후 소집된 조흥은행 노조 전국분회장회의에서 許 위원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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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 중앙전용 차로제 2006년에 市 전역으로
서울시가 '서울 교통시스템 개편안'을 발표한데 이어 서울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수단 위주로 짜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. 도로 운영과 버스·지하철 운행을 획기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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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징街路와세도시광장 : 걷고 싶고 걷기 쉽게… '대~한민국 1번가' 만들자
6백년 넘게 한반도의 정치·경제·문화의 중심이었던 서울에 한국 문명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일 수 있는 상징가로나 도시광장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. 인구 1천만명이 넘는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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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지자체들 "재래시장 묵은 때 벗기자"
수도권 재래시장에 현대화 바람이 불고 있다.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에 밀려 존폐 위기를 맞자 각 지자체들이 '재래시장 지키기'에 적극 나섰다. 고객 편의를 위해 매장을 대폭 확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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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의 '명동' 신포동엔 특별한 게 있다
인천의 패션 1번지-. 인천 토박이나 인천은 아는 사람들이 낭만과 정겨움으로 기억하고 있는 중구 신포동이 확 달라지고 있다. 이지역 일대가 최근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인천을 대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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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총선후보 전과 해명1]
선관위가 4.13 총선 출마자들의 전과기록을인터넷을 통해 공개하자, 후보들은 각각의 사유에 대해 해명하느라 분주했다. 일부 후보자들은 `민주화 경력'이라며 `자랑스럽게' 해명한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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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내 도로·보도 보행자에 '낙제점'
대서 (大暑) 인 23일 오후2시쯤. 남대문시장에서 여름용 방석을 산뒤 버스를 타기위해 삼성플라자앞으로 가던 주부 이정자 (李貞子.53.용산구용산동4가) 씨는 체면을 무릅쓰고 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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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남대문의 초현대식 패션상가 '메사'의 김재본 사장
"남대문시장은 세계 어느 시장보다 생명력이 넘치는 한국형 시장입니다. 이곳의 활력과 한국인의 뛰어난 손재주를 접목시켜 남대문을 세계 패션과 쇼핑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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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원아파트는 70년대 도로위에 세워진 주상복합건물
낙원상가와 뒤이은 세운상가의 건설은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의 주도로 이루어졌다. 재래시장과 유명한 '종삼' 처럼 사창가가 뒤섞인 소위 '취약지역' 을 정리하려던 김시장은 예산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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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대학생의 3박4일 서울 체류기
지난달 24일 낮12시35분.나가키 히데유키(永木秀幸.21),하시모토 마나부(橋本學.22)를 태운 일본항공기(JAL)가 간사이(關西)공항을 이륙한지 1시간40분만에 김포공항에 도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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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~서울역 국가중심가로-2KM역사.문화.보행자광장조성
광화문앞에서 시청을 거쳐 남대문과 서울역에 이르는 2㎞구간이오는 2005년까지 대규모 역사.문화의 광장과 보행자 전용광장이 조성된「국가중심가로」로 가꿔진다. 또 염천교 인근 서울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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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관 옆에서 음란물 호객-청계상가.유흥업소 잠입취재
경찰단속이 겉돈다. 지존파.온보현(溫保鉉)사건이후 경찰이 총포.도검류,폭력.음란비디오.만화 불법유통과 변태업소들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펴고 있으나 세운상가.청계천등에선 정복경찰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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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역일대 지하 개발
서울시 중구는 18일 관내 명동·서울역 부근등 7개 지역을 지역특성을 살려 집중개발하는 특화지역으로 선정, 지구별로 시가지 재정비를 추진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. 중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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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대양 핵심 2명 돌연 잠적/열쇠쥔 박용택·박명자는 누구인가
◎자금총책·박 교주 이복동생/박용택씨/숨진 노씨 부인… 어제 사라져/박명자씨 오대양사건 해결의 열쇠로 지목돼온 전 오대양 총무과장 노순호씨가 11일 암매장시체로 발견됨에 따라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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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굴착 공사로 도로 파손|건축주 백8명 적발
간선도로변 대형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안전시설 없이 지하굴착공사를 하다 차도와 보도 블록 등 도로시설을 파손시킨 건축주 1백83명이 30일 서울시에 무더기로 적발됐다. 시는 이들 중